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언론자유 확대를 주장하는 국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과 만나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증오와 혐오, 너무나 빠르게 확산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들루아르 사무총장과 약 30분간 접견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접견은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2017년 6월에 이어 지난 6월 공식 서한을 보내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대한 지지와 함께 문 대통령과 만남을 요청하며 성사됐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