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BP와 2025년부터 15년간 연 158만톤 미국산 LNG 도입 계약
가스公, BP와 2025년부터 15년간 연 158만톤 미국산 LNG 도입 계약
  • 윤정
  • 승인 2019.09.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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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産 LNG 신규 확보 통한 도입선 다변화로 공급안정성 강화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 사업자 BP와 2025년부터 15년간 연 158만톤(국내 연간 소비량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의 미국산 LNG를 도입하는 계약에 대한 서명 행사를 뉴욕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구매자인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판매자인 BP사의 로버트 로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2012년 장기도입계약 이후 7년 만에 체결된 신규 장기계약으로 향후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그간 중동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았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천연가스 도입지역이 다변화됨으로써 공급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미국 사빈패스 장기도입계약을 통해 연간 280만톤의 LNG를 도입해오고 있으며 이번 신규 장기도입계약을 통해 미국산 LNG 도입량은 2025년부터 연간 438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이번 도입계약을 계기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천연가스 소비자 요금 인하, 도입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강화, 다양한 연동지수 적용으로 고유가 시 도입비용 증가 위험 완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가스公, BP와 미국산 LNG 도입 계약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 사업자 BP와 2025년부터 15년간 연 158만톤의 미국산 LNG를 도입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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