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인사교류 우수기관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지난 한 해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활발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교류는 행정기관 상호간의 협업과 소통강화, 우수 인재의 균형 있는 배치, 공무원 개인의 능력발전 및 역량향상의 기회 제공, 중요 정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제도지만, 좋은 취지에 비해 현실적 여건 등으로 활성화에 다소 제약이 따른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중앙 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43%늘어난 10개 직위를 교류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와의 인사교류로 대구시에서 파견근무하며 작년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 대설에 따른 출근 및 등교 시간 조정 권고에 관한 조례’ 제정에 역할을 한 박용욱 하천과장은 중앙의 재난 전문가로 관련 조례 제정에 앞장서 인사교류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