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교육·환경개선 등
5년간 총 7억 5천만원 지원
올해 쌀 브랜드화 추진 ‘박차’
영천시는 최근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현장인 베트남 닝선현 르엉선면에 있는 탄랍2마을을 찾았다.
방문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시의회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보 딘 빈 닌선현 현장, 윙 옥 칸 르엉선면 면장, 마을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새마을세계화 운동의 일환으로써 영천시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이 협력한 사업으로 베트남 닝선현 르엉선면 탄랍2마을을 선정,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억 5천씩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첫해에는 교육사업(새마을위원회 설치 및 조직운영, 역량강화, 새마을운동 등), 2~3년차에는 환경개선사업(마을회관 증축, 유치원 리모델링, 화장실 개선) 등 주민숙원 사업을 했다. 3~4년차에는 소득증대사업 교육(저축·위생 교육 및 벼 재배 교육), 4~5년차에는 새마을협동조합 설립, 소규모주민숙원사업(유치원 개·보수) 등을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향후 2년간 매년 1억 원씩을 추가 지원, 고소득 작물(고추) 재배 및 벼 시범포를 운영, 친환경 쌀 재배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일촌일품 프로그램’과 연계한 쌀 브랜드화에 힘을 쓸 예정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