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통신3사 업무협약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 활용
내년 상반기 도입 목표 개발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 활용
내년 상반기 도입 목표 개발
이르면 내년 초 실물 면허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에 등록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 자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과 이동통신 3사는 2020년 상반기까지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은 통신3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도입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운전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개인정보인 운전면허 관련 내용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내 안전영역에서만 활용된다. 블록체인과 백신, 보안키패드, 위변조방지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유 차량 또는 전동킥보드 등 이용자에 대해 실제 운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 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편의성뿐만 아니라 적성검사 기간 확인 등 필요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경찰청과 이동통신 3사는 2020년 상반기까지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은 통신3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도입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운전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개인정보인 운전면허 관련 내용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내 안전영역에서만 활용된다. 블록체인과 백신, 보안키패드, 위변조방지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유 차량 또는 전동킥보드 등 이용자에 대해 실제 운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 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편의성뿐만 아니라 적성검사 기간 확인 등 필요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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