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끝없이 추락하는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 승인 2019.10.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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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2.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의 결과이다. 이 같은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30%대로 떨어진 것이 당연하다는 여론이 대체적이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그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부정평가가 63.0%나 됐고 광주·전라는 긍정평가가 53.9%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48.4%로 부정평가 32.1%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향의 가장 큰 이유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국민들의 실망감으로 분석된다. 조 장관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지금까지 계속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검찰이 기소한 그의 부인의 비리만 10가지에 이른다. 조 장관과 직접 관련된 비리 의혹은 그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도 조 장관은 ‘모른다’, ‘기억 없다’며 의혹을 부인만 하고 있다. 그의 뻔뻔함에 국민들은 기가 질린다.

그러나 국민을 더 크게 실망시킨 것은 그런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고 그것도 모자라 검찰개혁을 운운하며 그를 두둔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독단이다. 조 장관과 검찰개혁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문 대통령은 임기 반이 지나도록 무엇을 하고 있다가 이제야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것인가. 조 장관이 주도한다면 될 검찰개혁도 안 될 것이라는 게 국민 여론이다. 이제는 검찰개혁이 아니라 ‘검찰개악’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나라 경제가 침몰하고 있고 기업은 장사가 안 되고 가계의 실질소득은 줄어 대다수 국민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경제가 잘 되고 있다며 국민 인식과는 정반대되는 말만 하고 있다. 지금 경제가 어째서 잘 되고 있다는 말인가. 외교는 말할 것도 없다. 북한에 굴종해 갖은 수모를 당했다. 그러는 사이에 북한은 각종 신무기를 개발했다. 정부가 현 정책과 반대로만 하면 잘 될 것이라는 국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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