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아동문학소백동인회는 지난 11일 저녁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동심에 젖은 가을밤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시를 듣는 시간동안이라도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백동인회 회원들의 동시 작품 20편을 초등학생, 학부모, 회원들이 낭송했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 해금 연주, 동요 합창 등 특별 공연도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주아동문학소백동인회 김치묵 회장은 “동시화 작품도 행사장에서 전시 중이니 동시를 눈으로, 귀로 감상하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행복한 추억 하나를 더 만들어 가시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