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낭 발전 기여 공로 감사장 받아
대구시, 다낭 발전 기여 공로 감사장 받아
  • 김주오
  • 승인 2019.10.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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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 체결 15주년 현지 방문
다낭, 대구축제기간 방문 의사
여행사 대표 초청 관광 설명회
현지 공무원에 연수 기회 제공
대구다낭우호협력15주년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은 시립예술단, 관광협회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1일 다낭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립예술단, 관광협회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함께 지난 11일 다낭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권 대구시장 일행은 지난 11일 오전 다낭시청을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휜뜩토 다낭시장은 “다낭시의 스마트통합 도시재난대응역량강화사업이 우리 외교부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스마트시티확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로 연결 된 것은 대구시의 재난관리시스템을 모델로 기반한 성과였다”며 감사의 인사와 다낭시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 다낭시장은 내년 컬러풀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를 대표하는 핫한 축제기간 중에 대구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을 한층 단단하게 다지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시와 다낭은 2004년 10월 21일에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교류를 이어 왔으며 지난해 8월 3일에 자매도시로 승격해 결연을 맺었다.

또 다낭시 공무원 27명은 지난 4개월 동안 시 파견공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육을 받아 왔는데, 대구시장 방문시기에 맞춰 수료식을 갖고 ‘능금꽃 피는 고향’이라는 대구의 노래를 합창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권 대구시장은 성적이 우수한 공무원 3명을 올해 11월께 시로 초청해 관련부서에서 연수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오후에는 한베친선IT대학교 대강당에서 200명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대구사랑 한글퀴즈대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지식에 모두 감탄할 정도였으며 그 열의에 감동한 권 대구시장은 13명의 최종 선발 학생과 한국어 강사 2명을 내년에 대구로 초청했다.

저녁에는 다낭 힐튼호텔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해 베트남 여행사 대표 130여명을 초대해 대구경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립국악단과 베트남 예술단의 전통무용 등의 공연 후 베트남 현지 해외통신원의 소개로 대구·경북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 쇼핑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지난해 34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46만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해 시장 다변화의 핵심시장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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