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10대가 호기심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구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52분께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10층 복도 계단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유모차 1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67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소화기로 10여분 만에 불을 꺼 피해는 더 커지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 등 공무원 48명이 출동해 현장을 살폈다. 경찰은 이 아파트 주민 A(13)군이 호기심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군에 화재 원인이 있다면 가정 법원의 판결에 따라 사회봉사 등 형사처벌이 아닌 방법으로 조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이 불로 유모차 1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67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소화기로 10여분 만에 불을 꺼 피해는 더 커지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 등 공무원 48명이 출동해 현장을 살폈다. 경찰은 이 아파트 주민 A(13)군이 호기심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군에 화재 원인이 있다면 가정 법원의 판결에 따라 사회봉사 등 형사처벌이 아닌 방법으로 조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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