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벽은 높았다…김소희, 월드태권도 GP 은메달
중국의 벽은 높았다…김소희, 월드태권도 GP 은메달
  • 승인 2019.10.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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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징위, 4년 만에 정상 탈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11개월 만에 월드태권도 그랑프리(GP) 시상대에 섰다.

김소희는 2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49㎏급 결승에서 중국의 ‘여제’ 우징위에게 8-2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일본 지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는 8강에서 우징위에게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김소희는 다시 한번 우징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파이널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최근까지 발바닥 인대 파열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없었던 김소희에게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값진 메달이다.

같은 체급의 심재영(고양시청)은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10-20으로 무릎 꿇었다.

현재 여자 49㎏급 올림픽 랭킹에서 심재영이 2위, 김소희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둘은 올림픽 본선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따라서 둘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결정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태극마크를 놓고 내년 초 3판 2승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에서 김소희를 꺾은 우징위는 2015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49㎏에서 연달아 우승한 우징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렸으나 8강에서 탈락한 뒤 코트를 떠났다, 이후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긴 공백에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올해 선수로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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