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이 22일 대구 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의 상징인 ‘제40회 흰지팡이날 기념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10월 15일 흰지팡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룡 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과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최광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흰지팡이를 들고 ‘시각장애인의 자립을위해 관심갖고 GO! 행동하GO! 행진GO!’의 캐츠프레이드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외쳤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흰지팡이날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공로 표창장 시상 △시각장애인 및 자녀에 장학금 전달 등과 문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