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원·역사 관광자원화
신천개발 호재 기대감 커져
24·25일 1순위 청약 접수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신천 조망을 품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도심인 수성구의 인프라를 입주 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우수한 상품성, 신천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미래가치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영건설이 지난 18일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개관한 ‘수성 데시앙 리버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오픈 첫날 견본주택을 선착순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상담석에는 분양가·금융조건·청약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으려는 고객들로 가득찼다. 유니트 내부에는 상품설계에 관심을 보이며 도우미에게 질문을 하는 고객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모형도 인근에는 도우미에게 주변 입지를 설명받는 고객들로 빼곡했다.
이 단지는 신천을 중심으로 뛰어난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신천의 생태복원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5년까지 진행 예정인 신천개발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으로는 생태용량 확장사업, 역사문화공간 조성, 수변공간 조성 등으로 자연·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총 2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A 116가구 △전용 84㎡B 35가구 △전용 110㎡A 29가구 △전용 110㎡B 43가구 △전용 110㎡C 12가구 △전용 110㎡D 43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1년 이상 거주자, 25일 대구 1년 미만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8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진행하며 12일~1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5-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