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검도부 최형준(31) 선수가 ‘제15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달서구청 검도부 최형준 선수는 지난 16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최 선수는 성북구청 강한구 선수, 용인시청 정용석 선수 등을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일반검도대회 우승자 창원시청 김제승 선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허리 득점을 따면서 2대1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64명이 출전했다. 4강까지 입상자에게는 순경 특별 채용 후보자에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 선수는 달서구청 검도부 주장이다. 지난 2014년 달서구청 검도부에 입단한 뒤 지난해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2019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단체전에 출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