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매초등학교(교장 박종희)는 다문화이해교육 주간을 맞아 지난 4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 신매초 다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육공동체(담임교사, 달서구레인보우공연단)가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히 이번 체험활동은 결혼이민자 출신의 다문화 홍보교사가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인도 5개국의 생활문화와 풍습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체험해보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다문화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전통놀이 및 독특한 풍습을 체험해 봄으로써 ‘틀림’이 아닌 ‘다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나라 출신의 강사들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오현규(6학년) 학생은 “다문화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너무 잘 하셔서 평소 주변에서 보던 이웃 어른들을 뵙는 것처럼 편안해서 좋았어요. 또 다르지만 재미있는 생활풍습에 대한 이야기와 놀이를 해보니 그 나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생겨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매초 박종희 교장은 “우리 신매초 아이들에게 특별한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교육이 아닌 다문화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