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 1일(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 건강 오케스트라’를 운영하였다.

이 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가족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하면서 동신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국악 난타와 상모 돌리기 공연을 감상하면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은은한 달빛 아래 가족들의 손을 잡고 즐겁게 걷는 아이들의 모습과 바쁜 일상의 피로를 잊고 자녀와 소통하며 즐거워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다.

다른 부스에서는 ‘우리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이란 주제로 평소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다양하게 남겼고, ‘우리 가족이 만드는 사랑의 나무’에서는 스탬프를 이용해 손가락 도장을 찍어 나무를 완성하는 체험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에 감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함께 걷기를 하면서 행복을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으며 가급적 자주 이러한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맨발 걷기가 재미있다, 앞으로도 자주 부모님과 함께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