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최대는 상당한 과장”
“비정규직 최대는 상당한 과장”
  • 최대억
  • 승인 2019.10.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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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순 靑 일자리 수석
청와대는 통계청이 내놓은 취업자 자료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상최대 규모로 폭증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과거 질문에서 정규직으로 조사됐을 사람들이 비정규직으로 조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3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올해 조사는 국제노동기구, ILO에서 고용지위와 관련된 부분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조사가 들어갔으며 이에 따른 응답의 변화로 비정규직 숫자가 상당히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통계들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사이에 기간제가 오히려 줄어들었고, 통상적인 추세와 달라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라며 비정규직 비율이 역대 최대라고 하는 건 상당한 과장”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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