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삼성전자와 ‘청년벤처 창업지원’
대구시, 삼성전자와 ‘청년벤처 창업지원’
  • 김주오
  • 승인 2019.10.3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단계 펀드 운영 200억 투자 만료
3년간 120억 추가 조성 협약 체결
지역 대표 창업보육 C-LAB 지원
우수 스타트업 육성 지속적 협력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31일 오후3시30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혁신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청년벤처창업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에 조성했던 청년벤처창업펀드 200억원이 5년에 걸쳐 투자 완료됨에 따라 2단계로 120억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원을 출자해 3년간 총 12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C-LAB 기업에 기술·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시는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대구혁신센터는 C-LAB 전담조직을 구성 및 운영해 매년 약 20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시와 삼성전자, 대구혁신센터는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1단계 청년벤처창업펀드를 조성했고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5년 동안 12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C-LAB 출신 우수 창업기업들은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35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와 삼성전자는 1단계 펀드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 혁신의 싹과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고 2단계 펀드를 조성해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완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역외 우수 창업기업 유치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