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 염원’ 감동의 하모니
‘대구경북 상생 염원’ 감동의 하모니
  • 황인옥
  • 승인 2019.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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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도립교향악단 음악회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서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초연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지휘자_백진현
지휘자 백진현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이하 경북도향)-대구경북상생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말러의 작품 중 가장 영감이 충만한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초연하며 대구경북의 상생을 기원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경북도향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백진현의 지휘와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그리고 경주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에코그린 합창단, 영남대학교 성악과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350여 명이 쉴 틈 없이 90분간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1997년 창단 이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 문화향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수많은 작곡가들의 교향곡과 다채로운 협연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향은 이번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참가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대구초연으로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곡은 말러가 1888년부터 1894년까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종교적 성찰을 담아 만든 곡으로 4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알토 독창·합창, 오르간, 종소리 등을 활용해 웅장함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한다. 총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악장 ‘영웅의 장송곡’으로 시작해 삶의 아름다움, 고통에 대한 회상, 허망함을 넘어 근원의 빛을 향한 부활의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지휘자 백진현은 세계 주요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가로 2007년 전국 교향악축제에서 최고 지휘자에 선정됐고, ‘오늘의 음악가상’, ‘부산음악상’,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 053-584-03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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