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매장 7곳서 판촉 행사 예정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충섭 김천시장 등이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 등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베트남수출 관련지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에 합의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K-Market 골든팰리스점 등 7개소에서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와 수출협약을 맺은 베트남 K-Market은 2006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유통업체로 고상구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80여개의 지점과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식품업체로서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도에 베트남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 회장은 제18회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천시는 베트남 현지 K-Market 주요매장 7개소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1일 중 매주 금, 토, 일요일에 12일간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홍보판촉 행사를 발판삼아 김천시 농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