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강소기업에 1천여 中企 지원
소재·부품 강소기업에 1천여 中企 지원
  • 홍하은
  • 승인 2019.11.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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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업체도 109곳 신청
중기부, 약 10대 1 경쟁률 기록
선정 기업에 기술개발 등 지원
5년간 최대 182억원 지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이하 강소기업 100) 선정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업체 109곳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 중 첫 번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큰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천64개의 중소기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가 426곳(40.0%)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이어 경남 85곳(8.0%), 서울 80곳(7.5%) 순으로 지원했다. 대구는 52곳(4.9%), 경북은 57곳(5.4%)이 지원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245개·23.0%), 전기·전자(216개·20.3%), 반도체(169개·15.9%)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 이하 46.4%, 100억 초과 1천억 이하 38.6%, 1천억 초과 1.8%로 100억 초과 500억 이하 기업(31.6%)이 가장 많이 지원했다. 신청 기업 중 수요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총 466개사로 파악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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