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수련 과정 소개
칠곡경북대병원(원장 손진호)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의과대학 아스펜디로프에서 ‘한-카자흐스탄 보건 의료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카자흐스탄를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에 한국형 의료 교육 제도를 보급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북대병원은 지난 4월 한국국제교류재단, 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 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지 교수진과 레지던트, 보건부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한 콘퍼런스에서 손진호 병원장은 한국의 전공의 제도와 이비인후과 수련 과정을 소개했다. 소아과, 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도 전공의 수련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해 한국의 의료 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