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11일째…헬기 잔해물 8점 발견·인양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11일째…헬기 잔해물 8점 발견·인양
  • 한지연
  • 승인 2019.11.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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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8척·항공기 3대로 수색 지속
다시-독도추락헬기잔해물인양
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10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헬기 잔해물 8점을 추가로 발견ㆍ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발견 헬기 잔해물 8점 가운데 1점. 연합뉴스

독도 구조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10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헬기 잔해물 8점을 발견·인양했다고 밝혔다.

수색당국은 이날 함선 16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ROV를 이용한 동체 발견위치 기준 남쪽 확장구역 정밀 탐색과 잠수사 37명이 투입된 연안 해역 집중 수중수색, 함선 9척을 동원한 표류 등 감안 확대된 수색 구역 내 해상 수색 등이 있었다.

해상 수색과정(오후 4시 기준)에서는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께 ‘헬기 여닫이 문 일부분’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와 ‘렌딩기어 위 창문프레임’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동체로부터 각각 222°4.1km와 279°1.9km에서 발견된 ‘주동체와 꼬리동체 연결부분 헬기동체 외피 2점’, ‘조종석 엔진계기화면 장치’와 ‘꼬리날개 구동축 보호덮개’, 오후 3시 56분께 발견된 ‘주동체와 꼬리동체사이 화물실 개폐문’까지 총 8점이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함선 8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수중 및 해상 야간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ROV를 이용한 동체 발견위치 기준 남쪽 확장구역 내를 지속적으로 탐색하되 특보 발효 시 해상수색으로 전환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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