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49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험 당일에는 매 교시마다 소방차량 순찰을 통한 초동 대응태세를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는 소방차량 사이렌을 자제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소방본부는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119구급차·순찰차를 활용해 ‘이송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험 당일엔 순찰차를 활용한 ‘긴급 이송제’를 운영하는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체계를 강화해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수능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음식점, PC방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230여 곳에 대해 시민안전봉사단과 합동으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비상구 피난 통로 확인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수험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49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험 당일에는 매 교시마다 소방차량 순찰을 통한 초동 대응태세를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는 소방차량 사이렌을 자제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소방본부는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119구급차·순찰차를 활용해 ‘이송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험 당일엔 순찰차를 활용한 ‘긴급 이송제’를 운영하는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체계를 강화해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수능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음식점, PC방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230여 곳에 대해 시민안전봉사단과 합동으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비상구 피난 통로 확인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수험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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