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폐수처리 실태 평가는 전국 97개 지자체 폐수 처리시설에 대해 각 지방유역 환경청이 현지 확인 조사와 자료점검·분석 등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안동시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은 1일 3천㎥를 처리하는 Ⅱ그룹(1만5천㎥미만~2천500㎥이상)으로 폐수 유입률, 폐수처리 효율, 수질분석, 배출업소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태 독성 및 특정 수질 유해물질 수질분석 등에서도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81.4점의 총점을 받아 타 지자체를 10점 이상 따돌리며 Ⅱ그룹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폐수처리시설로 자리했다.
최우수 지자체는 환경부 장관 표창 및 예산 편성 시 신규설치 사업비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