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서한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 윤정
  • 승인 2019.11.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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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표류 사업 본격 추진
총 사업비 2천430억원 규모
내년 중 착공·일반분양 계획
㈜서한이 지난 8일 달서구 웨딩아테네에서 진행된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233명 중 232표를 얻으며 99.57%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5년여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표류하던 사업이 정상화가 가능해졌다. 지난 2015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28일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과 서한은 수개월 간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로 조합원들은 물론 일반분양자들에게까지 가장 이상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총사업비 약 2천430억원 규모인 이 단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외 12필지, 총 사업부지 9천698.20㎡에 건축 연면적 9만1천309.26㎡로 계획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33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총 480가구의 아파트와 104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서한은 내년 2월 건축심의를 접수, 7월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중 착공 및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손영설 조합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은 지역에 뿌리를 둔 탄탄한 지역기업인만큼 소통이 원활하고 늘 곁에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시공사와 조합 간의 지속적인 협조로 함께 조합원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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