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청사 부지 확정 때까지 남은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홍보캠페인 펼친다
중구, 신청사 부지 확정 때까지 남은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홍보캠페인 펼친다
  • 한지연
  • 승인 2019.11.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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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이 동성로 야외무대 앞 등 관할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 설치한 시청사 현위치 존치 홍보부스를 활용, 중구의회 및 신청사현위치건립추진위원회와 합동으로 매주 토요일 시민 대상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1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 앞, 반월당 메트로센터 만남의 광장, 중앙로 대현프리몰 분수대 등 3곳에 시청사 현위치 존치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중구청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시청사 부지결정시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신청사의 핵심가치와 중구 현위치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말 시청사현위치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시청사 100년의 역사와 접근성, 중심성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사 현위치 건립과 관련해 홍보해왔다. 지난 6일에는 평가 자료를 포함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을 위한 시청이라면 시민들이 모이는 대구의 중심 중구에 건립돼야 함이 당연하다”며 “신청사 부지 결정시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지속적으로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신청사공론화위원회는 11월 말까지 후보지 신청 자료의 검증을 통해 최종 평가대상지를 선정한다. 12월 초 2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12월 중 신청사 예정지를 확정·공고하기로 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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