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시까지 비상수송체제 운영
코레일 경북본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대비,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파업 복귀시까지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등 경북북부권 주요 철도노선의 여객열차 운행횟수는 주말기준 일 46회에서 16회로 대폭 줄게 됐다.
운행구간별로는 중앙선 18회→8회, 영동선 6회→4회, 경북선 10회→4회이며, 충북선 4회→0회, 관광열차 8회→0회로 줄어든다.
코레일 경북본부 관계자는 "파업 중에는 필수유지 업무자와 대체근무자들을 투입해 철도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열차를 운행하여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며 "파업기간 중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 구간을 꼭 확인하고 철도를 이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