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안정적인 전력확보 방안 조속히 마련돼야"
곽대훈 "안정적인 전력확보 방안 조속히 마련돼야"
  • 윤정
  • 승인 2019.11.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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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전력수급계획' 토론회
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문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력공급 안정성 담보할 수 있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렸다. 곽대훈 의원실 제공
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문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력공급 안정성 담보할 수 있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렸다. 곽대훈 의원실 제공

 

문재인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생태계가 붕괴되고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수급 불안 등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 주최의 이번 토론회는 '문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력공급 안정성 담보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대 황진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천대 손양훈 교수의 발제로 문재인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이 공급 안정성 담보가 가능한지에 대해 짚어봤다. 이후 산업부 김동환 전력산업과 팀장, 전력산업연구회 윤원철 연구위원, 숭실대 온기운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안정적인 전력확보를 위한 정부·산업계·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발제를 맡은 손양훈 교수는 "현 정부의 무리한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국내 전력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업용(97.63%) 전기요금은 이미 원가회수가 주택용(82.71%)·농업용(37.0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곽대훈 의원은 "탈원전에 대해 여론분열과 국력낭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급격한 정책 전환으로 인한 부작용을 직시하고 조속히 안정적인 전력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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