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중구 베스트경관 20선’
시민이 뽑은 ‘중구 베스트경관 20선’
  • 한지연
  • 승인 2019.1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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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바위·경대사대부고 등
사진 활용 홍보물 제작 예정
21일 대구 중구청은 중구 건들바위, 약전골목 등을 ‘2019년 중구 베스트경관 20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베스트경관 20선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바닥동판과 안내사인을 설치키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베스트경관 100선 선정 프로젝트’는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도별로 중구의 베스트경관을 선정하고 대상지를 보완·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구청은 이미 잘 알려진 중구의 근대 역사·문화경관 외에도 동네의 작은 풍경, 공원, 바위, 골목, 보존가치가 있는 간판 또는 안내시설 등 소박하지만 이야기가 담긴 경관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민공모를 시행했다.

‘베스트경관 100선 선정위원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공모된 65개 후보 대상지 중 중구 건들바위, 약전골목, 경대사대부고, 중앙도서관, 대구읍성상징조형물 등을 2019년 중구베스트경관 20선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 중구는 각 동의 추천을 받아 계산성당, 3.1만세운동길 등을 ‘2018년 중구 베스트경관 20선’으로 선정, 브랜드 개발 사업과 선정된 대상지의 포토 포인트 설정 및 사진용역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2018년 베스트경관 20선의 촬영 사진원본은 누구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 하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바닥동판 및 안내사인을 설치해 중구 베스트경관의 홍보효과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중구청은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베스트경관 40선 사진을 활용해 팜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한다. 대상지에는 포토 포인트 표시 동판과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안내 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1일 계산성당 및 뽕나무골목의 안내판 등 설치현장을 점검하면서 “대구 중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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