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영주 건설” 주력
“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영주 건설” 주력
  • 김교윤
  • 승인 2019.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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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 내년 시정방향 제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중앙선 복선전철 조기 완공
물류거점·철도 도시 재도약
장욱현영주시장-시정연설
장욱현 영주시장

장욱현 영주시장은 25일 영주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올해 영주시는 ‘더 큰 영주’를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2020년에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 시민복지를 증진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혁신적 농업정책 △힐링관광도시 △사람중심의 도시 △아동과 청소년이 바르게 자라는 도시 △시민이 편안한 도시 등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주시는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 등에 힘입어 첨단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인 첨단베어링 산업 육성에 힘써 국가산업단지가 최종승인 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량 알루미늄소재 클러스터 사업, 경량화이종소재 플랫폼 구축사업 등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밖에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고,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물류거점도시, 철도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의 또 다른 축인 농업정책에도 변화가 생긴다.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행사장 조성, 조직위 출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 풍기인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직거래 물류센터 활성화, 해외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할 인프라 조성에 힘쓴다.

장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강화, 농업·문화관광·지역개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보다 11.7% 늘어난 7천92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추진해 2020년, 영주가 더 높이 뛰어오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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