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가 지난 23일 영해향교 명륜당 앞 마당에서 다문화 부부 2쌍의 합동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이날 혼례식은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향교 이혁희 전교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은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존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민요 ‘흥’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신랑은 화동과 함께, 신부는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등 우리 전통혼례 예법에 따라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신정희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연합회 여성회장은 “오늘 2쌍의 부부가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영해향교는 전통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통혼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10여 쌍이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이날 혼례식은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향교 이혁희 전교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은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존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민요 ‘흥’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신랑은 화동과 함께, 신부는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등 우리 전통혼례 예법에 따라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신정희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연합회 여성회장은 “오늘 2쌍의 부부가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영해향교는 전통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통혼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10여 쌍이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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