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농기센터, 스틱형도 출시 예정
안동의 대표작물인 생강을 이용한 분말제품이 개발·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이 공동 개발한 분말제품은 찐 생강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생강 제품들보다 플라보이드 및 폴리페놀 함량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 유통망을 가진 홈플러스를 통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분말제품은 최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특산물인 생강의 고부가가치화 및 원료 소재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복용과 편의성을 높인 스틱형 분말 제품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생강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생강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생강은 눈, 피부질환, 면역력 증강 등 효과는 물론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 등 안토시아닌 색소(폴리페놀 화합물 중에서 flavonoid계 색소)가 일반 포도보다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노화 방지, 숙취 해소, 변비 해소,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효과, 대장암 예방(세라핀 성분)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