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신당 '보수 4.0'12월 1일 발기인 대회
이언주 신당 '보수 4.0'12월 1일 발기인 대회
  • 이창준
  • 승인 2019.1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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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수 만들어 나갈 것
이언주 무소속 의원(사진)이 ‘보수 4.0(가칭)’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

이 의원 관계자는 오는 12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번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의 창당 가치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인사로는 자수성가형 CEO 창업가인 김상현 국대 떡볶이 대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의 대가 이정훈 울산대 교수, 국방·안보 전문가인 박휘락 국민대 교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김태호 수사관 관련 발언으로 사직당한 백승재 변호사 등 다양한 시민사회 리더들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의원은 지난 12일 “대한민국의 국체가 무너지는 것 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피를 토하는 심정을 결단을 내렸다”며, 올해 안에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국가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사회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와 개인의 발견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창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당 창당 취지문에는 “대한민국은 국가주도의 사회에서 인간주도의 사회로, 집단의 의사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개인의 의사가 존중되는 사회로, 국가는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제한적으로 신중히 사용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가로 변화해야 한다”며 “우리의 정치적 상황에서 낡은 수구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를 굳건히 지키며 공감과 소통, 참여와 합의가 살아 있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대변하는 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과 희망으로 우리는 작지만 강하고, 젊지만 묵직하고 열정 가득한 진정한 보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보수 4.0(가칭)’지지세력은 합리적 보수 성향의 국민과 진보성향의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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