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출산 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 촉구
“수성구, 출산 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 촉구
  • 강나리
  • 승인 2019.1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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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의원 5분 자유발언
“2017년比 작년 출생아 수 15%↓
구청 차원 돌봄 생태망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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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대구 수성구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사진)은 3일 열리는 수성구의회 제233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일자리, 보육, 돌봄 등 일·생활 균형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리 구 차원의 돌봄 생태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구민들이 자녀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 되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미래 인구 규모와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대구시 출생아 수가 1만5천900명에서 지난해 1만4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하는 동안, 수성구는 2017년 1천977명에서 지난해 1천714명으로 15.3% 줄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대구시가 1.07명에서 0.99명으로 7.5% 감소하는 동안 수성구는 0.85명에서 0.76명으로 10.6% 급감했다.

김 의원은 “이미 대구시와 중구 달서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했고, 북구도 올해 7월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에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모두가 인구 감소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율이나 인구 정책 문제를 중앙정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구 차원의 출산 환경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누구나 아기 낳기 좋은 수성구, 아이를 키우고 싶은 수성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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