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8천905원
3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8천905원
  • 김주오
  • 승인 2019.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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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알바천국, 1만1천여명 조사
강사·교육업종 ‘1만1천730원’
20% “원하는 급여보다 적어”
올해 3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천905원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7~9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만1천758명(△남4천336명 △여7천422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결과 3분기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은 8천90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9천160원) △경기(9천14원) △충청(8천883원) △경남(8천828원) △전라(8천808원) △경북(8천665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시급은 30대가 9천358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9천327원 △50대 9천164원 △20대 8천877원 △10대 8천772원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시급은 △남성(9천68원) △여성(8천809원) 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 전체 평균 시급은 8천905원으로 학원, 과외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1천73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장 적은 시급은 편의점, 마트, PC방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매장관리 업종 이었고 올해 최저임금인 8천350원보다는 120원 많은 8천470원 이었다. 매장관리 업종의 시급은 1분기와 2분기 조사에서 최저임금 보다 적은 △8천229원 △8천272원으로 조사됐지만 3분기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상승했다.

기타 업종의 평균 시급은 △IT·디자인 9천882원 △생산·기능 9천442원 △상담·영업 9천372원 △서비스 9천173원 △사무·회계 9천14원 △서빙·주방 8천706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바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묻자 5명 중 1명 꼴인 21.8%가 ‘원하던 급여보다 낮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원하는 일정과 시간에 맞추기 어려워서(20.8%) △일이 어렵고 힘들어서(20.3%) △기타(14.7%) △근무 환경과 복지가 열악해서(11.6%) △고용주나 동료들과 갈등이 있어서(10.9%) 순으로 답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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