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9명이 한국 유제품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만족 이유는 ‘품질’로 꼽았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8월 베트남에서 20~50세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만족(매우 만족 30.6%, 약간 만족 56.9%)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만족’을 제외한 나머지 12.5%도 ‘보통’이라고 답해 모든 응답자가 ‘보통 이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한 이유로는 품질(4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격(25.5%)과 위생·안전성(24.2%), 맛(7.6%)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산 유제품 중 분유(39.6%)를 가장 많이 구입해봤으며, 흰 우유(30.2%), 가공유(15%), 요구르트(9.5%)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 유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72.3%에 달했으며 이유로는 역시 ‘품질’(32.3%)이 가장 많았다.
오형규 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로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산 유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현지 유통 시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8월 베트남에서 20~50세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만족(매우 만족 30.6%, 약간 만족 56.9%)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만족’을 제외한 나머지 12.5%도 ‘보통’이라고 답해 모든 응답자가 ‘보통 이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한 이유로는 품질(4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격(25.5%)과 위생·안전성(24.2%), 맛(7.6%)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산 유제품 중 분유(39.6%)를 가장 많이 구입해봤으며, 흰 우유(30.2%), 가공유(15%), 요구르트(9.5%)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 유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72.3%에 달했으며 이유로는 역시 ‘품질’(32.3%)이 가장 많았다.
오형규 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로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산 유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현지 유통 시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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