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율·지역안전지수 등
20개 지표 모든 부분 높은 점수
대구 중구가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자치구 중 전국 1위를 차지, 4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해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지표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총 175개 시·군·구가 응모했다.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 증가율 등 20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을 측정한다. 중구는 전반적으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구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앞으로도 올해의 결과를 구정 경쟁력을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삼아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행복한 중구가 되기 위해 주민과 협력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