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심 노포 가게를 소개합니다”
“중구 도심 노포 가게를 소개합니다”
  • 한지연
  • 승인 2019.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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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생애사’ 책자 첫 발간
상주식당·태산만두 등 5곳 대상
향후 근대골목투어와 연계 예정
사진_가게생애사_책발간_20191204
대구 중구청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중구지역에 역사가 오래된 가게를 선정, 이야기를 발굴하는 ‘가게 생애사 사업’의 책자를 처음 발간했다. 중구청제공

5일 대구 중구청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중구지역에 역사가 오래된 가게를 선정, 이야기를 발굴하는 ‘가게 생애사 사업’의 책자를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문 스토리텔러의 도움을 받아 가게의 역사, 주인공의 생애, 가치 등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로 담아낸 도심재생문화 기록물이다.

책자의 주인공 5곳은 △백파선생이 극찬하고 추어탕으로 유명한 상주식당 △대구의 빵 문화와 학생시절 향수를 불러오는 삼송빵집 △70년대 이후 최대의 기계 공구 철제를 보급하여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 대길기업사 △중국의 산동을 가지 않아도 산동만두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태산만두 △60년이 넘어 아직까지 대구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전해주는 하이마트 음악 감상실 등이다.

책자는 각 권마다 총 120~150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향후 근대골목투어와 연계해 향촌문화관, 수제화센터, 주얼리센터 등에 비치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상호 도심재생문화재단 대표는 “내년에도 공모와 추천 등을 통해 대구 중구에 오래된 가게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가게 생애사 책자 발간’이 지역정체성 확립과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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