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규고객 유입’ 체크카드 출시 봇물
증권사 ‘신규고객 유입’ 체크카드 출시 봇물
  • 홍하은
  • 승인 2019.12.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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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유안타 등 잇단 발행
다양한 할인·금리 혜택 내세워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자체 체크카드를 내놓으며 신규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최근 ‘유안타Dail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대형마트, 주요 편의점, 카페, 병원, 약국, 택시 등에서 최대 2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또 CU·세븐일레븐 편의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 ATM/CD기에서 입출금 시 수수료가 면제가 적용돼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시 예상치 못하게 지출됐던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9월 자체 첫 브랜드체크카드 ‘더모아 체크카드’를 내놓고 대열에 합류했다.

캐시백(환급) 기능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 이 카드는 전월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사용한 금액의 0.3%를 최대 월 1만 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와 카페에서는 5~7% 캐시백을 월 1만 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승인내역 무료 SMS 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한국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먼저 개설해야 하는데 CMA 상품을 개설 시 시중 은행보다 다소 높은 금리 혜택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대우,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에서 자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특히 증권사 체크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 ‘에이블(able)’ 체크카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출시 두 달만에 10만좌를 넘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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