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포항 지역아동센터와 송도, 송림, 대해, 청림, 인덕, 신흥, 대도초등학교 등 제철소 인근 7개교 6학년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에 참가하게 된다.
또 포스코 패밀리 직원들로 구성된 26명의 강사가 `자가발전손전등`과 ’호버크래프트만들기’ 등 과학적인 원리로 직접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10일과 24일에는 지역 45개 아동센터의 소외계층 어린이 300명을 초청해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실은 체험을 통한 학습을 통해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꿈을 심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참가한 기술연구원 전영우 엔지니어는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 아이들이 관심 어린 눈으로 열심히 따라 한다.” 며 “어린이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교육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포스코패밀리사 차원의 봉사그룹을 만들어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 참여한 강사들이 기부한 강의료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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