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략공천 ‘최대 40곳’
민주, 전략공천 ‘최대 40곳’
  • 최대억
  • 승인 2019.1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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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현역 불출마 지역 전략선거구 지정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불출마하는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는 동시에 약세지역인 영남과 호남 일부 지역에서의 전략공천 필요성 등을 고려, 최대 40곳 정도를 전략선거구로 검토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15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역 불출마 지역은 기본적으로 다 전략 지역이 된다고 보면 된다”면서 “전략 지역으로 올려놓고 이후 공천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해당 지역 및 선거 상황에 따라 당 지도부가 전략적으로 공천을 하겠다는 의미다.

전략공천은 경선 등 상향식으로 후보자를 정하는 대신 중앙당 공천기구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후보를 선정하는 제도로,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전체 20%(253석 기준 50곳)를 전략공천 할 수 있게 돼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129명) 중 불출마 입장을 밝힌 지역구 의원은 이해찬(7선·세종)·원혜영(5선·경기 부천시 오정구)·진영(4선·서울 용산구)·백재현(3선·경기 광명시갑)·표창원(초선·경기 용인시정) 의원 등 5명이다. 여기에 현직 장관인 박영선(4선·서울 구로구을)·김현미(3선·경기 고양시정)·유은혜(재선·경기 고양시병) 의원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총선 불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추미애(5선·서울 광진구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불출마 대상이다. 여기에 차기 국무총리에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는 만큼 해당 의원의 지역구도 공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시갑) 국회의장 지역도 현역 불출마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는 문 의장의 아들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공천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온 상태다. 이 밖에 강창일(4선·제주시갑) 의원도 불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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