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는 ‘X-mas 마켓’ 열린다

24일 서문·칠성야시장서 ‘가치삽시다’ 행사
지역 中企 우수 제품 홍보·판매
소원엽서 달기 등 즐길거리 다채
성가대 공연·경품추첨 이벤트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 서문시장 및 칠성시장 야시장 일대에서 시민과 상인, 기업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 서문시장 및 칠성시장 야시장 일대에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가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제품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사는 ‘가치삽시다’ 문화를 확산하며 소상공인과 야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소상공인의 다채로운 상품을 접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 프리마켓 부스 운영, 경품추첨 이벤트, 소원엽서 달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버스킹·마임 및 캐럴 성가대 등의 공연까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야시장 및 프리마켓 구매고객에게는 경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방탄소년단, 송가인, 트와이스 등이 출연하는 KBS 가요대축전 입장교환권과 에코백, 무드등, 황사마스크 등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사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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