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장 “교육부 요구대로 면직 처리…교육부에 소송 제기할 것”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허위 학력 등에 따른 교육부 해임 요구와 관련, 26일 동양대 이사회가 최 총장의 사표가 수리했다.
이날 동양대 이사회는 8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최 총장 본인 사직서에 따른 긴급 안건을 상정, 사직처리했다.
최 총장은 해임을 당하면 학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면직 처리해 줄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26일 “오늘 법인 이사회에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 법인에서 교육부 요구하는 대로 면직 처리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교육부 처분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상의해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후임 총장 선임에는 “이사회에서 몇 명이 오고 간 사람이 있으니까 내가 행정실장에게 이야기해놨다. 그중에 이사회에서 괜찮은 사람 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최 총장이 사직을 결심한 이유는 교육부에서 나가라고 하는데다 고인이 된 부친까지 면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심적인 괴로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9일 최성해 총장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이날 동양대 이사회는 8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최 총장 본인 사직서에 따른 긴급 안건을 상정, 사직처리했다.
최 총장은 해임을 당하면 학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면직 처리해 줄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26일 “오늘 법인 이사회에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 법인에서 교육부 요구하는 대로 면직 처리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교육부 처분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상의해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후임 총장 선임에는 “이사회에서 몇 명이 오고 간 사람이 있으니까 내가 행정실장에게 이야기해놨다. 그중에 이사회에서 괜찮은 사람 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최 총장이 사직을 결심한 이유는 교육부에서 나가라고 하는데다 고인이 된 부친까지 면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심적인 괴로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9일 최성해 총장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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