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중앙선 영천∼신경주 구간 아화역사(사진)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아화역사는 공사비 91억을 투입, 2021년 4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아화(阿火)라는 지명의 상징성을 담은 적갈색과 시각적 연속성을 이루는 무채색을 사용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키로 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Barrier Free)의 예비인증을 설계단계에서 통과했고 공사 준공 시에는 본 인증을 취득하여 장애인 및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인희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완공 시 고속철도 소외지역인 영천시와 경주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