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신초등학교가 지난 12월 4일 예술드림거점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당에서 개최한 ‘해설이 있는 힐링 발레콘서트’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효신 송년 감사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으로 대구시티발레단을 초대해 ‘돈키호테’, ‘빈사의 백조’, ‘꽃의 왈츠’ 등의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쇼 형태로 해설과 함께 진행했으며, 평소 발레 문화를 접하기 힘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발레공연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대 가까이에서 공연단의 표정, 섬세한 몸짓까지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접하기 힘든 귀한 공연을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이 교장은 “지역주민에게 낯선 발레가 친숙하게 다가서도록 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 문화예술 향유 체험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우리 학교가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23일 송년 감사 콘서트 두 번째 공연으로 ‘타악 앙상블 신 타카타카와 함께 하는 신나는 음악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