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갤러리 위즈아츠
갤러리 위즈아츠는 서양화가 장이규의 53번째 개인전을 내년 1월 7일까지 열고 있다. 장이규는 흐릿하게 표현한 먼 산과 흰 눈이 낮게 깔린 들판을 배경으로 근경의 소나무를 표현해 왔다. 과거 선조들이 그렸던 산수화의 현대적인 버전이라고 해도 될 만큼 그의 풍경은 이상화되고 관념화된 풍경이다.
특히 그의 화면에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같은 긴장감이 넘친다. 당겨진 활시위처럼 팽팽한 긴장감은 화면과 보는 이를 가르는 경계가 된다. 문의 010-8208-073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