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소득원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상주시 새소득원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 상주=이재수
  • 승인 2010.04.19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휴경지를 이용한 농지활용도를 높이고 농업인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인한 새로운 소득작물 기술보급을 위해 `고사리 재배단지’를 은척면 황령리 일대 8.3ha에 조성해 집중 지도하고 있다.

은척면 황령리 일대는 예로부터 산채류 종류가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어 산나물 채취장소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런 지리적인 특성을 착안해 2009년도에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 은척면회가 주축으로 `성주봉 참고사리 연구회’(회장 박원규. 31명)를 결성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 품목별 연구모임으로 등록했다.

올해 채소특작분야 5천300여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우량 종근 17,7t을 4월초에 은척면 황령리를 거점으로 8.3ha의 면적에 뿌렸다.

고사리는 한번 심으면 5년 이상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부상되고 있다.

고사리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먹어온 식물로 최근에는 웰빙시대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예상소득은 농가와 포장의 여건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마른 고사리로 3.3㎡당 200g에서 600g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가격의 진폭이 거의 없는 편이다.

전년도의 경우 말린 고사리 시장가격이 600g당 3만5천원이며 우수한 상품은 4만원이상 거래되고 있어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

성주봉 참고사리연구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농산물 먹거리를 제공을 위해 친환경 유기재배방식으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기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에 신청을 할 계획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