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교류협력국 ‘3실 체제’로 격상
통일부 교류협력국 ‘3실 체제’로 격상
  • 승인 2020.01.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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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교류 협력실’ 탄생
통일부가 남북 간 민간교류를 담당하는 교류협력국을 ‘실’로 격상하고 ‘접경협력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이르면 금주 중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회문화교류, 경제협력 등 남북 민간교류 협력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류협력실’의 탄생이다.

교류협력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이 1급(고위공무원단 가급) 고위공무원이 담당하는 ‘실’로 격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류협력실’이 만들어지면 통일부는 기존 ‘2실’(통일정책실·기획조정실) 체제에서 ‘3실’ 체제가 된다.

특히 통일부 조직이 ‘3실 체제’로 개편되는 것은 1998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교류협력실’에 신설할 ‘접경협력과’는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실태조사’, ‘DMZ 내 유엔기구 및 평화·생태·문화기구 유치’, ‘DMZ 지뢰 협력제거’ 등 이른바 ‘DMZ 평화경제’ 업무를 지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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