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 실적 △주민의견서 내용 △주민참여예산제 홍보·교육 △발전 가능성 5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 자지단체를 선정했다.
달서구청은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치구유형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억1천만원을 받았다. 달서구청은 올해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32건(10억2천9백만원)과 동 지역회의 사업 27건(2억1천2백만원)을 반영해 제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