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가 밝아오는 지난 8일 대구 동구 신천3동 소재 ‘카페 블랑쉐’는 신천3동의 청소년들과 사랑의 샌드위치를 함께 나눠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카페를 운영하는 홍성백 대표는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때우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고 양질의 먹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동안 범어동과 신천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기적으로 샌드위치 나눔 사업을 벌여왔다.
홍성백 대표는 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성 들여 만든 샌드위치 60개(5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샌드위치를 먹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